인천항만공사(IPA)는 수도권 등 중부지역 산업단지 화물을 인천항으로 유치하고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IPA는 타깃지역을 인천 남동, 부평, 주안 산업단지와 시화·반월, 김포, 검단, 부천, 경기북부와 남부지역, 충청권으로 분류하고 인천항 설명회 및 1대1 면담, 설문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상호 간 탄탄한 네트워크가 형성된 인천지역 화주기업과는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수출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등 꾸준한 고객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한 산업단지는 지난 5월부터 인천항 이용 및 인지도에 관한 인식을 조사 중이며,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과 물류비 절감 방안 제시 등 인천항 이용 경험이 없는 중·소 수출입 화주기업을 방문해 1대1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 및 남부, 충정권은 수출입 화물을 국내 여러 항만으로 분산하지 않고 인천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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