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초하수도 공기업 분야 전국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됐다.

전국 94개 기초하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20여 개의 평가지표가 활용된 정량·정성평가와 현지 확인 평가를 종합 반영한 결과다.

특히 윤리·안전·지역상생 등 ESG경영(환경·사회·투명경영) 지표의 배점이 강화됐는데,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수도 사용요금을 동결하고 소상공인에게 하수도 사용료 일부를 감면해 주는 정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안전한 하수처리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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