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산림박물관은 8월부터 가족 모두가 즐길 만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산림박물관은 상시 프로그램인 ‘산림박물관 해설(산림생명관 신규 운영)’, ‘산림문화관(기존 운영)’을 비롯해 주말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놀이(숲속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림박물관, 증강현실 속 동물 친구를 만나다, 생각 나무와 함께하는 산림박물관)’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산림박물관 곳곳에 목재의 결구법과 비중, 생태계 구성, 생물종과 서식지, 생물 간 상호작용 등 산림문화, 산림생명과 연계된 활동지가 있어 색칠하기, 맞혀 보기, 연결해 보기 등 자기주도적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숲속 동물들의 하루(7월 1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다짐(7월 1일~),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8월 5일∼), 나비의 한살이(9월 1일부터 예정) 등 각 전시와 연계된 주제별 활동지도 경험하게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습하고 무더운 여름, 가족들이 함께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재미있는 산림박물관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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