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9월 7일 오후 1시 경기종합섬유지원센터에서 ‘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기념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1년부터 매년 기념해 왔다.

‘위로 콘서트’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사회적 방역으로 지친 양주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한 을지대학교 정신과 전문의 염찬우 교수의 강연, 찾아가는 문화 및 음악 공연,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위로 콘서트가 시민들의 자살 예방 인식을 개선해 주길 기대한다. 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리라 믿는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살예방센터(☎031-840-7324)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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