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10일 한림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뇌졸중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전문인력과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여부 등을 보는 구조영역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결과 영역 등 총 9개의 평가지표와 11개의 모니터링 지표로 진행됐다.

100점 만점인 종합점수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99.5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98.9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99.96점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병원 평균 종합점수인 89.37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전국 상위 49개 병원에 선정돼 3천900여만 원의 가산금을 지급받게 됐다.

심평원은 2005년 처음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으며,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9회 연속,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5회 연속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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