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9일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2년 제7회 한탄강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다가올 평화시대를 대비해 그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찾고자 2019년부터 연 2회 여는 한탄강 평화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정덕채 부시장, 서과석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대북 교류·협력 재개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후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의 ‘대북 교류·협력 재개를 위한 지자체의 통합적 접근 방안’의 주제발표와 최준수 ㈔평화누리 상임대표,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재봉 원광대 교수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북 교류·협력 재개를 위한 포천시의 통합적 접근 방향 및 협력 사항’ 의견 제시 등이 이어지며 한반도,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 이슈와 의제를 논의했다.

정덕채 부시장은 "포천시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다가올 평화시대를 위해 그에 상응하는 비전과 전략을 찾아 대비해야 한다. 이 자리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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