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0일 ㈜흥농원예자재, 야마모토건설주식회사와 지역 온실 및 원예자재 일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해 흥농원예자재 김은실 대표 등이 참석해 원예자재 일본 수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흥농원예자재가 2018년 ㈜재팬어시스트테크놀러지와 원예자재 수출 MOU 체결 후 코로나 등 주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예자재를 수출해 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시 차원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온실 및 원예자재를 지속적으로 일본에 수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시는 관내 우수 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최원용 부시장은 "우리 농자재 기술이 농업강국인 일본에 수출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MOU를 통해 더 많은 온실 및 원예자재가 일본에 수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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