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이 정신질환자의 야간 응급입원을 전담하는 ‘정신질환자 보호조치팀’을 신설해 운영한다.

1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신설된 ‘정신질환자 보호조치팀’은 야간에 현장 경찰관이 자해를 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발견해 인계하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응급입원 조치를 한다.

그동안은 현장 경찰관이 직접 출동부터 응급입원 조치까지 진행해 치안 대응력에 부담이 됐다.

보호조치팀 신설·운영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게 됐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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