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역 내 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0일 이관우 부의장과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주, 김혜영, 소남영, 김순이, 최준구 의원이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200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일일이 반찬과 국을 퍼주는 등 봉사를 했으며, 이어 복지재단 산하 운영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도 실시했다.

간담회를 통해 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단산하 복지기관의 민영화 방침에 대한 소속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주 시의원은 "오랜기간 시민들의 복지를 책임져온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관들에 대한 민영화 방침을 세운 평택시는 충분한 설명과 공론화과정도 없이 군사작전하듯 밀어 붙이고 있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만큼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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