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이 10일 협력사들과 작업 현장 내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안전 현장을 만들고자 ‘안전경영대회’를 열었다.

안전경영대회에는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송두근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협력사 CEO주관으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작업장 내에서 발생할 여지가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분석과 개선안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협력사 대표이사가 직업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총 149개 협력사에서 578개의 위험 요소들을 발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험성 도출 능력 ▶현장적용 여부 ▶위험성 평가 ▶표준운영 절차서 반영 여부 등을 평가해 최종 5개 우수사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5개 사의 개선안은 다른 협력사에 모범 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강금식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와 협력사의 원·하청 상생협력으로 함께 발전하길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역량이 한층 강화되리라 본다"고 했다.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는 사고를 막고자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하고자 협력사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지원과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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