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동탄경찰서는 지난 9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물류 이동을 위한 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남부경찰청 및 화성서부·동탄경찰서를 비롯해 시 교통행정과,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와 마도산단 등 관내 산업단지 회장 등이 참석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시행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실태조사 결과, 산업단지 환경적 여건에 대한 15개 항목 중 교통 여건의 중요도는 4위로 높았던 데 비해 만족도는 13위로 교통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화성시 관내에 위치한 산업단지 수는 총 13개로 경기남부권 도시 중 안성시와 평택시 다음으로 많으며, 많은 산업단지들이 시 전역에 위치해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주요 화물차 사고 사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각 산업단지 대표자를 통해 산업단지 내 교통안전시설(교통신호등 및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산업단지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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