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정 경제정책을 총괄할 염태영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오는 17일 공식 취임한다.

10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염 부지사 내정자는 17일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임용장을 교부받고 취임해 공식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염 부지사 내정자는 이날 소관 실·국장 면담에 이어 도의회를 방문해 염종현 의장 등 의장단, 도의회 양당 대표단과 취임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염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등을 지낸 뒤 2010년부터 수원시장 3선에 내리 성공한 자치분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 지사와 경기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에서 경쟁했던 그는 경선 후 김 지사의 공동선대위원장, 김 지사 당선 후 도지사직 인수위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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