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17일 한중문화관에서 ‘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를 연다.

10일 구에 따르면 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과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구의 지역사회보장 방향과 추진사업을 정하는 법정 계획이다.

구는 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려고 지난해 9월부터 지역 실태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올해 사전설명회, 계획TF 워크숍, 분과회의, 연석회의 등을 추진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과 전략체계, 세부사업 구성 등이 포함된 초안을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모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공청회뿐만 아니라 8월 말부터 주민공고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고, 구의회 보고와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9월 말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과 복지수요를 반영함에 따라 완성도 있는 계획을 수립해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도록 구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