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지난 9일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와 바이오 헬스분야의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관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들의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임상 진입 위한 컨설팅 및 공동업무 ▶임상시험계획승인 관련 사항 업무 ▶개발 예정인 제품의 임상 적용을 위한 비임상 업무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균관대 정동준 상생지원센터장은 "양 센터의 상호 협력으로 3년여 간 진행될 BIG 3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병원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은 "산·학·연·병 협업 강화를 위해 성균관대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실험 시설 및 연구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병원과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발전 모델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성균관대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BIG3 지원사업 중 바이오헬스 부문의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83개 유망 창업기업에 대해 사업비 지원 및 비R&D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0년 4월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된 병원 재생의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38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지난 4월 기준) 중 하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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