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장터는 유통단계를 생략한 직거래 방식으로 생산자의 수익을 높이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주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판매 품목은 시 배연구회와 표고버섯연합회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 선물 세트다.

가격은 배 1박스(7.5㎏) 3만8천 원, 표고버섯 1㎏ 2만 원, 2㎏ 3만2천 원이다.

주문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농업정책과(☎031-760-2991)에서 받는다.

방세환 시장은 "올 추석 농산물 직거래 행사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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