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제작 전문회사인 ㈜벨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0일 부천시에 수제 구두 776켤레(3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벨로는 22년 전 부천시 삼작로233번길 57(내동)에 수제 구두 전문 제작 회사로 설립됐다. 이후 한결같이 매해 수제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돕기를 실천한다. 김은순 대표는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 전 회장으로, 회원사 간 경영 정보와 기술 교류로 동반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김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어르신들께는 수제화를 후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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