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 살다 보면 그 누구도 장애를 예단하지 못합니다."

이천시의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이천시장애인복지협의회와 머리를 맞댔다.

지난 10일 열린 간담회에는 김하식 의장을 비롯해 김재헌 부의장, 박명서·박노희·송옥란·김재국·박준하 의원과 이천시장애인복지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협의회 현안과 개선·요구사항 등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협의회는 ▶장애인 복지기금 조성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설립 ▶장애인 쉼터 조성 ▶장애인체육회 위원에 장애인대표 위촉, 사무국장에 장애인 공개채용 등을 제시했다.

김하식 의장은 "장애 인식과 지원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러한 고충을 소관 부서도 함께 참여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져야 하고, 개선·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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