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국민 캐릭터 대표 선발전)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열흘 동안 15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번 선발전에는 신세계 아웃렛 앱(APP) 2만 7천여 명, 일러스트코리아 홈페이지 1만여 명, 크리에이터 SNS 12만 7천여 명(좋아요+댓글 기준)등 총 16만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고객들이 내 손으로 뽑은 캐릭터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이색적인 마케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공동 주최 측인 신세계사이먼·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는 투표수 및 SNS 채널이 좋아요·댓글 수를 종합 집계해 TOP10을 선정했다. 

특히, 기간 동안 ‘신세계 아웃렛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의 약 50%가 20~30세대였다. 이는 MZ세대에 인기 있는 캐릭터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TOP 10’에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밤토리상점 ▶람찌네소품샵 ▶라라하우스 ▶영이의 숲 ▶앵두앤유 ▶소소로운 ▶으나네작업실 ▶푸르름디자인 ▶눙눙이 ▶소푸빌리지 등이다. 9월에는 젤리크루가 진행하는 온라인 스페셜 기획전을 통해 팬시용품·모바일 케이스 등의 캐릭터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국캐대표 선발전은 16만여 명의 고객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TOP10에 선정된 캐릭터가 상품화 되어 젤리크루 온라인 기획전 및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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