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선과 도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점검을 벌인다.

집중 점검은 일상 생활 속 재난 위험의 점검과 예방을 목적으로 이뤄지며,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선령 20년이 경과한 5t 이상의 유도선과 3년간 사고 이력을 가진 유도선 (위험 시설), 승선 정원 200인 이상 유선과 차량 적재가 가능한 도선 (핵심 시설) 등 인천, 경기, 충남 지역 유도선 61척과 선착장 23곳 등이다.

중부해경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 증가를 예상, ‘추석 대비 안전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1년 중부해경청이 진행한 유도선 국가 안전대진단에서는 소화설비, 구명조끼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총 90건을 시정 조치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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