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 및 물 재이용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17일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 물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안성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는 관련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20년 단위로 2040년까지 4단계로 구분해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10년 단위로 2030년까지 5단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공도 10만 명품 도시 조성 등 시의 정책 방향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 및 물 재이용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용역을 통해 도시개발 계획 및 주거 여건 변화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하수처리구역 편입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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