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대성2리 체육관 개관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경수·이진숙 군의원을 비롯해  김구태 행정복지국장  지병록 면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2리 마을회관 인근에 위치한 체육관은 연면적 204㎡ 지상1층 철골구조로 사업비 10억4천만 원을 들여 지난 해 5월에 준공했다. 체육관 내부에는 체육강당 1실, 휴게공간 1실, 화장실을 배치했고, 한국수력원자력 청평발전소의 지원으로 러닝머신 등 13종의 운동 시설을 갖췄다. 

그 간 코로나19로 인해 준공에 따른 개관식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지금이라도 성황리에 개관식을 하게 되어 대성2리 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미현 이장은 환영사에서  "농촌지역의 특성상 노령인구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웠는데 마을에 체육공간이 생겨 주민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김경수 군의원은  "건강한 삶은 인생의 큰 축복이고 자산이며,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안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보다 알찬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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