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포베리아 곰 2기’는 지난 18일 신읍동 소재 ‘카페반월’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내일 더 그린(Green) 지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포베리아 곰 2기’ 청소년들이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포베리아 곰 2기’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폐현수막 에코백, 주방비누, 샴푸바&바디클렌저, 밀랍랩 등)을 나눠주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카페반월에서는 다회용기 사용홍보를 위해 일회용컵과 빨대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다회용 컵을 가져오지 못한 주민에게는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작한 텀블러를 나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문제에 제일 큰 영향을 받을 미래세대인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함께 활동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향후 포천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포베리아 곰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기를 운영 중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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