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기도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30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시의회 의장, 조오순 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등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여성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열리게 된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역할 증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회원들이 화합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여성농업인 표창과 비전 선포, 시·군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 치즈 만들기, 다육이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도 열렸다.

정명근 시장은 "이상기온에 따른 가뭄과 폭우 등으로 농사를 예측하기 어려운 한 해였지만 묵묵히 이겨 내고 농업과 농촌을 지켜내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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