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5일~16일까지 모바일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내 혈관수치를 확인하여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관리하자는 뜻을 담아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2014년부터 예방관리주간을 지정해 지자체별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으로 인해 모바일 홍보캠페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내 읍·면 게첨대와 보건소·지소 건물 외벽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가평군보건소 카카오채널  「We, go. 건강생활」과 홈페이지 등 SNS와 온라인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만19세 이상 가평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시 선착순 1천 명에 한해 행사 종료 후 커피 기프티콘이 참여자의 휴대전화로 발송될 예정이다.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경우 소정의 홍보물품도 지급 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본인의 혈압 또는 혈당을 측정한 뒤 QR코드 또는 카카오체널 URL에 접속하여 설문에 참여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수기로 작성 후 문자로 전송하는 방법 등이 있다. 

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심뇌혈관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