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9월 한달간 매일 오후 8시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여유당 야행’을 추진한다.

여유당 야행길은 정약용유적지에서 시작해 다산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수국 꽃 조명, 달 조형물, 다산 선생의 글귀 등 빛의 포토 존으로 조성됐다.

색다른 산책길을 따라 배우 정해인씨의 목소리로 듣는 ‘셀프 오디오 해설’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다산선생이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에 시구를 남길 정도로 애정을 가진 ‘수국’을 LED 조명으로 재현해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환히 밝힌다.

3일부터는 SNS인증샷 이벤트 ‘두개의 달을 찾아라’에 참혀 할 수도 있다.

산책길을 걸으며 두 개의 달 조형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올리면 정약용 굿즈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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