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이동면사무소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추천한 홀몸노인 가구에서 ‘희망드림 집 고치기’를 실시했다.

추석을 맞아 긴급하게 집수리가 필요한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컨테이너의 도배와 장판, 전등과 싱크대 교체, 대청소가 진행됐다. 

‘희망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고유 사업으로, 생활 형편과 경제적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는 소외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면 행복마을관리소 나영환 씨는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우리 주변에 아직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추석을 맞을 어르신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수진 센터장은 "홀몸어르신의 열악하고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은 쾌적한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일환"이라며 집 고치기에 참여해 준 이동면 행복마을관리소에 감사를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