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17일 평내호평역 청년광장에서 ‘제1회 남양주 청년의 날-남다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 7월 청년의 날 축제 추진을 위해 ‘청년축제기획단’ 12명을 선발했다.

 기획단은 직접 선정한 ‘남양주는 다르다’, ‘남양주 청년은 다르다’는 의미를 담은 ‘남다름 페스티벌’을 주제로 축제 콘텐츠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페스티벌은 1부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에 이어 2부 축하공연을 통해 재즈밴드부터 아카펠라,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Mnet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출연 이후 대중 래퍼로 발돋움한 호평동 출신의 ‘가오가이’의 힙합 공연이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이 밖에도 추억을 담는 즉석사진, 흥미로운 운세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로, 수백 명의 청년들이 하나의 캔버스를 채워 가는 피포페인팅, 색채심리·랜덤북스, 나만의 남양주 여행지도 만들기, 세상에 하나뿐인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남양주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청년 심리상담 역시 청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팀(☎031-590-857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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