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 문화예술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의정부문화재단 제6대 대표이사에 박희성 대표가 지난 16일 취임했다. 

 신임 박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서별 방문과 시설 현장 확인 등 직원 격려·소통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KBS를 시작으로 KBS N 대표이사, KBS교향악단 사장을 통해 문화예술행정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박희성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해 공연 장비와 시설의 최신화로 공연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일상화에 기반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예비문화도시를 넘어 법정문화도시 선정 등 시민 중심의 문화사업에 초점을 둬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 확대, 온리(Only) 의정부, 시민 감동 프로젝트, 경기북부 문화허브 도시, 디지털 접점 확대, 경영효율성 제고 등 경영목표를 피력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