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린 큰비로 양벌통 수십 개를 잃고도 담당 공무원이 피해 사실을 빠뜨리는 바람에 턱없이 적은 보상금<기호일보 9월 15일자 5면 보도>을 받았던 안종윤(60)씨가 추가로 보상 받을 전망.

○…광주시는 18일 안 씨의 문제제기가 일리 있다고 보고, "수해를 입은 안 씨에게 지난번 보상금액과는 별개로 보상하겠다"고 고지.

○…퇴촌·남종면 양봉지역장인 안 씨는 "나이 많은 농부라고 우습게 보고 공무원이 속인 사실에 화가 치밀었다"며 "늦게라도 잘못을 받아들이고 보상을 한다니 다행"이라고 환영.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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