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와 관련해 최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안성경찰서,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단체로, 이번 위원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열렸다.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열릴 남사당바우덕이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행사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제시된 의견 반영 여부 확인 및 행사장 시설물 현장점검을 위해 오는 27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행사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이 안성맞춤랜드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 시작부터 종료 때까지 행사 준비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축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해 원활한 행사 추진은 물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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