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9개 사회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깔끔구역’환경정화 활동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와 청계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청계, 포일, 백운밸리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사회단체가 매주 돌아가며 담당구역의 쓰레기 줍기, 거미줄 제거, 안전위험요소 발굴 등 마을환경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학의천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계속되는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 2차 위험요소를 발굴, 건의하는 등 재난 예찰 활동도 병행했다. 

최승규 위원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계동이 예전 모습을 온전히 회복해 다시 생동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숙 청계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9개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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