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추신수가 모교인 부산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총 1억2천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추신수가 모교인 부산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총 1억2천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모교인 부산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각각 3천만 원, 4천만 원, 5천만 원씩 총 1억2천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추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각 학교에서 연습과 경기에 필요한 물품 정보를 전달받아 배팅머신, 야구배트, 야구공, 글러브, 스파이크 등 야구장비와 용품들을 전달했다.

추신수는 "나도 선배들의 도움으로 야구를 했고, 항상 선배들께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대물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어린 선수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소외계층 아동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10억 원을 기부해 ‘2021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올해도 아마야구 지원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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