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더 많은 환자들의 혜택을 꾀할 방침이다.

공모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며 그동안 세종병원은 사랑yes(의료나눔) 후원 모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환자를 늘려 의료적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저소득층에 한정하고 심장병 환우, 노인질환자, 기타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천.인천세종병원이 속한 관내의 기관으로 지역사회 공인된 기관, 단체(장), 사회복지시설의 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사 라면 누구나 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정치적 종교적 목적에 이용될 수 있는 사업, 법령에 금지된 행위에 사용되는 사업, 수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500만 원 이하로 한정하며 추가 지원 시 별도 지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10월 15일까지 이메일(sejongwith@naver.com) 또는 우편(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문화로 20 대외협력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의료지원사업 추천서, 기관/단체일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 지원 대상자의 주민등록등본, 기타 진료에 필요한 서류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인천세종병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https://incheonsj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 마감 이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말 수혜 대상자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공모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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