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비롯한 포천시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1일 출범했다.

포천지역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 위원회는 이날 출범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은 총 3인으로, 대표위원장에는 서과석 시의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에는 채수정 이통장연합회장과 박견영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을 비롯한 기타 임원은 추후 위원장이 임명하기로 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 건설로 지역상권이 쇠퇴하거나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고속도로와 연계한 지역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과석 대표위원장은 "15만 포천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각종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게끔 시민과 공동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3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의회,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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