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포천 ‘해뜨는집’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하는 ‘2022년 장애인거주시설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으로 시설 장애인들의 개별 욕구와 특성에 따라 미술 및 음악활동 등의 문화예술 활동과 함께 자립생활 등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로, 시설 이용인들이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뜨는집은 오는 11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개최하는 작품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연말 송년회에서 시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음악 활동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정미숙 원장은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던 시기에 재단의 지원으로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잠재한 문화예술 능력을 펼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시설 장애인들의 개별 욕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들의 잠재력 등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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