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제14회 부천기업한마당’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한마당과 수주도서관에서 개최하는 북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됐으며  약 2천500여 명의 시민 등이 참여했다. 지난 3년간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친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가며 주말을 즐기는 축제로 추진됐다.

이번 기업한마당에서는 관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로봇만들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디퓨저 패키징 등 5대 특화산업 체험, 취업채용박람회, 시정홍보관, 스탬프 투어를 통한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해간 고생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상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원 산책도 하고 한지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기대했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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