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친환경 수소버스를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한다.

시는 수소버스 10대를 죽백동에서 평택항을 운행하는 노선 등 주요 5개 노선에 투입해 운행을 시작한다.

수소버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1회 완충 시 450㎞ 거리를 주행하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분야에도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수소·전기 같은 친환경 버스를 계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시내·마을버스에도 친환경 차량을 지속 도입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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