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한민국 태권도계를 이끌어 갈 어린이 태권도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국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 대회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양평군 소재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의 승인을 얻어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가 후원하며,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과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양평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부문은 A리그 겨루기와 품새·자유품새, B리그 겨루기와 품새로 구분된다. 참가 자격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에 2022년 단체 가입한 팀의 선수 또는 준회원 가입을 필한 선수(미가입 단체와 선수는 겨루기 A리그에 참가 불가) ▶2022년 대한태권도협회(KTA) 선수 등록을 필한 자(겨루기, 품새, 자유품새 A리그 출전자에 한함) ▶국기원 품증 소지자로서 심신 결격이 없는 자 ▶B리그 겨루기와 품새는 단체 등록 없이 모든 팀 참가 가능하며, B리그 겨루기와 품새는 당해 연도 KTA 선수 등록 미필자로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인터넷(A리그 http://reg.koreataekwondo.co.kr, B리그 http://taekwonbox.com)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사무국(☎02-3432-8861∼2)에서 안내한다.

최권열 한국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은 "우리 연맹은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바탕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디딤돌이 되도록 헌신해 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 꿈나무 선수들이 훌륭한 지도자들의 보살핌 속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주길 바란다"며 "경기 결과보다 훈련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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