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사회의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한 ‘제1회 삼동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다음 달부터 공모전 형식으로 열린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11월 19일로, 아동학대 문제를 환기하고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이다. 2000년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제정했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과 기호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유치·초등·중등·고등부로 나눠 진행하며, 주제는 아동학대 예방 ‘우리가 도와줄게’다.

삼동(童心·同心·動心)은 기호일보가 더 이상 아동학대와 안타까운 희생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사회의 책임을 다한다는 뜻으로 지난해 양평물안개공원에 설치한 아동학대 예방 조형물이다.

더구나 아동학대로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정인 양이 2020년 10월 16일 양평군 서종면 소재 안데르센 공원묘역에 안치되며 이를 계기로 공익 차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작품 제출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유치·초등부는 8절 도화지, 중·고등부는 4절 도화지다. 작품 뒷면에 지역(시·군·구·동), 소속 학교(유치원), 학년, 반,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집 주소를 정확히 적어 기호일보 본사(인천시 남동구 미래로 32(구월동, 비전타워) 14층)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21일 기호일보 지면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우수 작품에는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의장상, 양평군수상, 양평군의회의장상, 양평경찰서장상,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경기대학교 총장상,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상, 기호일보 사장상, 유관기관·단체장상을 시상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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