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지난 26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진은 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제공>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지난 26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진은 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제공>

시민단체인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로 이름을 바꿨다. 

경기남부지역 공동 발전을 이끌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27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2022년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임시총회에는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시총회에서 장 회장을 회장으로 다시 뽑고 국제공항 건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 조직정비도 했다.

장 회장은 "이번 조직 정비는 ‘경기국제공항 유치’라는 활동 목표를 반영했다는 데 큰 뜻이 있다"며 "앞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꼭 이뤄지도록 이전지역 단체와 시기를 정해 꾸준히 교류를 추진하면서 소통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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