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축산장터마당을 꾸리고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알렸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생산농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하며 안성맞춤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을 비롯해 버섯, 장류, 화훼 들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비대면 판매인 라이브 커머스를 동시 운영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안성마춤 명품관 사진 찍기 SNS 홍보 이벤트와 신발 컬링, 배 길게 깎기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10월 1일에는 안성마춤 5대 특산물 중 하나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주 시음회도 열린다.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와 안성축산업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축산장터마당에서는 가격 정찰제를 통해 안성 한우, 안성 한돈, 우유·유제품, 달걀을 판매한다. 또한 구운 달걀을 활용한 에그아트, 곤충 전시·먹이 주기 체험을 마련해 가족 모두 즐기게끔 했다.

박주덕 소통협치담당은 "안성시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자 부스를 마련했다"며 "축제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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