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6일 동두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USAG Y/C Garrison) 대령 시설사령관 등 30명을 초청, 연천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는 주한미군들에게 접경지역 연천군의 문화체험을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림은 물론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팸투어단은 연천군 주민여행사인 구석구석 여행사의 주관 하에 군내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연천 DMZ로컬투어에 이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및 최전방으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중면 횡산리 태풍전망대를 탐방했다.

 또 장안면 승전전망대와 고랑포구 역사공원 등 마지막 코스로 고구려 유적인 연천 호로고루를 방문하며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지속적인 여행상품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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