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22~23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열리는 축제는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 ▶전통놀이 제기차기 ▶인삼축제 전시관 ▶마술과 마임 공연 같은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된다.

더구나 인삼축제 전시관에는 파주개성인삼의 ‘활용백서’ 공간이 조성되는데, 이곳에서는 인삼 복용 방법과 인삼을 활용한 음식을 소개한다. 

또 시는 파주인삼의 대중화를 위해 인삼 버거, 인삼 샐러드 등 인삼을 활용한 음식들을 개발하고 유튜브에서 조리 방식을 보여 준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개성인삼을 널리 알리려고 대중적인 요리 방법들을 연구 중"이라며 "농민들에게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6년근 인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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