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대학가 치안 확립을 위해 아주대학교 축제기간(28∼30일)에 성폭력·데이트폭력, 스토킹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찰은 1366 여성긴급전화, 여성의전화와 함께 부스를 열고 대학가 일대 성범죄 근절과 데이트폭력 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다음 달 6일에는 아주대 총학생회와 함께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대학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남부경찰서와 아주대는 올해 초 불법촬영 점검단을 구성, 분기별로 캠퍼스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협업 네트워크를 확립해 범죄 취약 요인 진단과 안전시설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종보 서장은 "최근 이슈가 된 대학가 성범죄 발생으로 치안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지속 협업해 성폭력·데이트폭력, 스토킹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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