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품질인증주유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비게이션 앱 티맵과 함께 품질인증주유소의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28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을 맺고, 연평균 12회 이상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정부 제공 공공서비스다.

올 8월 말 기준 전국 총 480개 주유소에서 협약을 체결해 영업 중이며, 비협약주유소 대비 불법 석유 적발률이 매우 낮고, 자동차용 연료 판매가격 또한 평균 약 30원/L 저렴하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그간 품질경쟁력이 뛰어난 품질인증주유소를 국민들이 알도록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와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자가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아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석유관리원과 티맵은 품질인증주유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품질인증주유소 협약가입 정보와 검색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이 기능은 티맵 지도상에 운전자 주변 가까운 거리순으로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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