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제6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5일부터 이어온 2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8건, 동의안 1건, 의견 청취 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4건,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보고서 1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제4대 여주시의회는 ‘시민 주인! 시민 행복! 소통과 협치’를 의정방침으로 세우고, 조선 제4대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위민, 애민, 창조, 민본 정신을 계승해 한글특화의회를 지향한다. ‘한글특화의회’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의 정신을 이어받은 시민의 의회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시민과 소통, 행정부와의소통, 그리고 의회 내부의 소통을 완벽하게 하겠다"고 했다.

또 "의원들과 여주시 공직자들이 원칙에 충실하면서 의정활동에 내시반청(內視反聽·남을 탓하기보다 먼저 자신을 성찰하고, 남의 충고와 의견을 경청한다)의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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