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다음 달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4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진행한다.

행사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고증한 제례의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초헌관은 유천호 군수, 아헌관은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종헌관은 강화교육지원청 유선식 교육장이 맡는다.

행사는 경전, 제기, 복식, 음악, 무용, 성화채화 순으로 진행한다. 한민족 개국정신의 정기를 받은 성화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울산시에 인계하면서 의식을 마무리 한다.

강화군은 마니산 참성단 문화재 보호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사장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행사 시간에는 일반인 출입을 막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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