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사회공헌활동의 한 가지로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문화 체험활동을 벌였다.

이날 양주내일보호작업장 소속 훈련장애인과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교육장애인들은 양 기관의 안내를 받아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한강터널 홍보관을 견학했다.

중증장애인들은 한강터널 사업 개요와 시공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지난해 7월 9일 파주시에 개관한 한강터널 홍보관은 한국도로공사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김포에서 파주까지 연결하는 2.98km의 국내 최초 한강하저 도로터널이다.

굴착직경이 14m로 쉴드TBM공법(Tunnel Boring Machine:소음·진동·분진 같은 환경피해를 최소로 줄인 공법)을 이용한 터널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단 경기북부지사와 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은 지난 8월 16일 청렴윤리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공동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청렴을 소재로 한 퀴즈 이벤트형 청렴활동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현장견학 같은 부문별 활동을 단계별로 실천하는 중이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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