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건물 외벽서 작업 50대 추락사

○…부천지역 20층 높이 건물에서 외벽 공사를 하던 5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29일 오전 11시 12분께 부천시 중동 한 건물에서 외벽 사이 실리콘 작업을 하던 A씨가 아래로 떨어져 함께 일하던 동료가 119에 신고.

○…신고자는 "작업 중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6층 난간에 걸친 A씨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고 설명.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 A씨의 맥박과 호흡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고 3시간여 만에 결국 숨을 거뒀고,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안전장치가 설치됐는지 조사를 진행.

부천=최두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