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성소방서 제공
사진 = 화성소방서 제공

30일 오후 2시 22분께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제약단지 내에 위치한 ㈜H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2741㎡) 약품 공장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2층까지 불길에 휩싸인 상태로 검은 연기가 확대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분만인 오후 2시50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3시18분 현재 중상 5명, 경상 5명, 실종 1명 등 총 1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아세톤 및 톨루엔 취급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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